어젯밤 전남 영광군 앞바다에서 예인선이 침몰해 선원 3명이 실종됐었는데,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이틀째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어두운 바다.
해경 경비함정이 불빛을 비추며 수색 작업을 벌입니다.
출동한 헬기가 침수된 선박과 연결된 부선을 발견하고, 선원 한 명을 구조합니다.
전남 영광군 송이도 남서쪽 2km 해상에서 44톤급 예인선이 침수됐습니다.
선원 3명이 실종됐는데, 2명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풍랑주의보가 속 침수된 예인선은 결국 침몰했습니다.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이던 해경은 구명뗏목을 발견했지만, 실종된 선원은 타고 있지 않았습니다.
사고가 난 예인선은 어제 오전 7시쯤 충남 서천 화력발전소에서 출항해 마산항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 인터뷰(☎) : 목포해경 관계자
- "(사고 해역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해상크레인을 동원해 침몰된 예인선을 인양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힐…."
해상 크레인이 침몰한 예인선을 인양합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부산에서도 2천 톤급 유조선 출항을 지원하던 예인선 한 척이 침몰했습니다.
다행히 선원 2명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MBN 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