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상담은 투자자문(컨설팅)과 침대 관련 불만이 늘었으나 설 명절 연휴 등의 영향으로 상담건수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5일 발표한 1372소비자상담센터 통계에 따르면, 2월 소비자상담은 총 4만9691건으로 전월(6만6937건)대비 25.8%(1만7246건) 줄었고 전년동월(5만4804건)대비로는 3.1% 감소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으로는 전년동월대비 투자자문(컨설팅)이 220.8%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그 뒤를 ▲침대(94.5%) ▲미용서비스(24.1%) ▲피부·체형관리서비스(22.2%)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 [자료 = 한국소비자원] |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동절기 점퍼·재킷 등 의류·섬유가 2571건으로 가장 많았고 헬스장·휘트니스센터(1419건), 이동전화서비스(1365건)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4172건(30.7%)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2363건(26.8%), 50대 8482건(18.4%) 순이었으며, 여성 소비자의 상담이 55.0%(2만7329건)로 남성 (45.0%, 2만2362건) 대비 10.0%포인트 높았다.
상담사유로는 ▲품질·AS(1만3460건, 27.1%) ▲계약해제·위약금(1만548건, 21.2%) ▲계약불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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