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오늘 모습입니다.
베이징은 평소 우리나라보다 공기 오염이 훨씬 더 심한 것으로 유명한데, 어찌된 일인지 공기가 어제 오후부터 갑자기 '쾌청'하게 바뀌었습니다.
현지 환경 전문가들은 그 이유로 정체됐던 공기의 흐름이 좋아진 것과, 무엇보다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 개막으로 베이징 인근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한 것을 꼽았습니다.
그렇다면, 중국이 노력을 하면 얼마든지 공기가 좋아질 수 있다는 얘기가 되죠?
우리나라에서 자체적으로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국 측에도 확실히 협조를 요청해야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