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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4일 광주와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159개 사립유치원 전체와 전남 104개 사립유치원 중 103곳이 정상 개원했다.
전남에서는 여수 홍익예능유치원이 개학일을 오는 7일로 미뤄 시정조치와 형사고발 등 행정적 제재가 가해질 예정이다.
이로써 개학 연기 참여 유치원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였던 전남과 달리 수십곳이 개학을 연기하거나 현황조사에 응답하지 않아 혼란을 우려했던 광주 학부모들은 한시름 놓게됐다.
당초 광주에서는 정상운영에 대해 응답을 하지 않은 유치원이 현황조사 초기 96개에 달했다가 45개까지 줄어들었지만, 대규모 개학 연기 사태가 우려됐다.
그러나 한유총 광주지회가 임원 회의를 거쳐 전날 오후 9시경 개학 연기 방침을 철회키로 결정하면서 극적으로 정상화됐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259개 사립유치원에서는 원생과 교사 등원, 통학버스 운행, 간식과 우유 납품 등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유선, 공문, 문자메시지, 메일 등으로 개학연기 의사를 확인하면서 긴급 돌봄 계획을 세웠다"며 "유
한편 각 교육청은 개학 연기 우려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당분간 사립유치원 운영 실태를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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