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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한유총이 일부 유치원 개원을 안하는 행위가 지금 벌어지고 있다"며 "가능한 한 아이들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교육당국에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사립유치원의 이런 행태는 여러 차례 있어왔는데, 이번에는 지나치게 강경투쟁을 하고 있다"면서 "어린아이들 교육을 갖고 아이들을 볼모로 이익을 취하려는 행위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정부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한유총의 설립 취소와 형사처벌에 강력히 대응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하루 빨리 국회로 복귀해서 유치원 3법을 처리해야 한다"면서 "교육이 목적이 아닌 돈벌이하고자 하는 사람들 편에 서서 유치원 3법을 계속 반대하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또 2차 미북정상회담 결렬과 관련해선 "우리가 기대했던 것처럼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판단된다"며 "어렵지만 소통을 통해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잘 밟아나가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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