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4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유치원 개학연기는 불법"이라며 "지금이라도 즉각적으로 철회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한유총이 무기한 개학연기에 돌입한 첫날인 오늘 경기 용인교육지원청 3층 상황실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일부 사립유치원의 개학연기는 아이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불법 행위"라며 "정부는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
이중 용인은 개학일을 연기하겠다고 밝힌 유치원이 32곳으로 가장 많습니다.
도교육청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에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유치원 개학연기 사태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