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아파트 빈집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51살 정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부산 해운대 등 아파트 저층을 돌며 3차례에 걸쳐 귀금속 등 64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정 씨는 아파트 출입문을 일일이
이 과정에서 집안에 사람이 있으면 '집을 잘못 알고 찾아왔다'라며 둘러대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경찰은 40년가량 된 피해 아파트에 전자식 출입문 잠금장치(도어록)가 있었지만, 출입문을 닫더라도 도어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