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9호선 4량→6량 확대…"열차 혼잡도 낮아질 것"

오늘(4일)부터 서울지하철 9호선 일반열차가 4량에서 6량으로 확대됩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9호선에 6량 일반열차 2편성을 투입하기 시작해 4월 말까지 총 6편성을 투입합니다.

이어 올해 말까지 일반열차 25편성을 모두 6량으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본격적인 운행은 오늘 낮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급행에 이어 일반열차 6량 편성으로 이달 9호선 혼잡도가 121%에서 11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60명 정원(100%)인 열차 한 량 평균 탑승 인원이 194명에서 184명으로 줄어드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9호선 6량 교체 작업을 마무리하면 열차 3편성을 추가로 투입해 하루 운행 열차 수를 현재 37편성에서 40편성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배차 간격이 지금보다 줄어듭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