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
3·1절 100주년을 맞아 '을사오적'이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을사오적은 조선 말기 일제의 조선 침략과정에서, 일제가 1905년 을사늑약을 강제 체결할 당시, 한국측 대신 가운데 조약에 찬성해 서명한 다섯 대신을 말한다.
박제순(朴齊純, 외부대신), 이지용(李址鎔, 내부대신), 이근택(李根澤, 군부대신), 이완용(李完用, 학부대신), 권중현(權重顯, 농상부대신)을 일컫는다.
조선 말기 제국주의 일본은 조선의 실질적 침략인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한·일 협약(제2차 한·일협약/을사늑약, 1905. 11. 17)을 강제로 체결했다.
고종은 건강상 참석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토의 강압에 못이겨 일부 대신들이 찬성을 했다. 참정대신 한규설은 반대하고 임금께 고하러 가다가 졸도까지 했다. 당시 총 9명의 대신 가운데, 5명의 대신은 약간의 내용 수정을 한 다음에 최종 찬성하고 서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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