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이 3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동작경찰서는 30대 여성 A 씨가 이 구청장을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 지난달 24일 이 구청장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구청장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A 씨는 2014년쯤 이 구청장으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2월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구청장과 A 씨는 지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의 주장이 엇갈려 주변인 진술을 확보하는 등 계속해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