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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서울시교육청] |
에듀케어는 맞벌이 가정의 교육 및 보육 애로사항을 해소할 목적으로 운영하는 방과 후 돌봄 서비스로, 현재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아침 돌봄'과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과 후 과정' 등으로 총 8시간가량 구성돼 있다.
하지만 현재 시행 중인 에듀케어는 맞벌이 부부를 우선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법정 저소득층이나 한부모·다자녀 등 맞벌이 외에 돌봄이 필요한 유아도 포함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 교육과정이 끝나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5~6시까지 유아를 돌보는 오후 에듀케어를 신설해 참여를 희망하는 서울 공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적용을 결정했다.
현재 오후 에듀케어를 시행하겠다고 나선 공립유치원은 전체(226곳)의 22.6%인 51곳(77개실)으로, 유아 1377명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대비해 1118명의 유아가 추가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공립유치원 방과 후 과정을 에듀케어와 오후 에듀케어로 이원화시켜, 학부모의 수요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수요 충족 및 공립유치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유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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