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신임 사장 후보 심사를 위해 열 예정이던 KBS 이사회가 기습적으로 회의 장소 바꾸며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KBS 이사회는 애초 오늘(21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3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KBS노조원과 사원행동 측의 저지로 몸싸움이 벌어지자 장소를 강남 모 호텔로 바꾼 데 이어 다시 여의도 KBS 본관 6층 회의실로 돌아와 회의를 열었습니다.이에 앞서 '방송장악 저지 범국민행동'은 오늘 오전 8시 30분 KBS본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KBS사장 선임을 중단하고 이사회를 해체하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