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한국소비자원] |
20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전체 상담 건수는 6만6949건으로 전월(6만1317건) 대비 9.2% 증가했다. 특히 '염색제' 관련 상담이 375.4%로 폭증했고, 이어 사설강습서비스(72.9%), 노트북컴퓨터(64.2%) 순으로 상담 건수가 많았다.
염색제는 부작용이 발생한 헤나 제품에 대한 문의와 사업자의 배상 거부에 따른 해결방법 상담이 주를 이뤘다. 사설강습서비스는 악기연주, 무용, 운동 등의 취미와 목공, 향수, 가죽세공 등 공방 관련 계약 해지 문의가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염색제(530.2%), 투자자문(컨설팅)(383.7%), 주식(87.1%) 순으로 나타났으며,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동절기 점퍼·재킷 등 의류·섬유가 438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894건), 이동전화서비스(1657건)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8795건(30.7%)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6442건(26.9%), 50대 1만1425건(18.7%) 순이었으며, 여성 소비자의 상담이 55.0%(3만6847건)로 남성(45.0%, 3만102건) 대비 10.0%포인트 높았다.
상담사유로는 ▲품질·AS(1만8838건, 28.1%) ▲계약해제·위약금(1만3910건, 20.8%) ▲계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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