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8시 41분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농수산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점포 3곳이 소실됐다. 점포에 있던 6명이 자력으로 대피하면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큰 불길은 화재가 시작된 지 한시간 반 만인 10시 10분께 잡혔다. 이후 소방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건물의 기와지붕을 뜯어내며 잔불을 정리했다. 서울 동대문소방서 관계자는 "기왓장을 뜯어내고
이날 소방당국은 오전 8시 5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량 38대와 인력 15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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