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촛불집회' 157명 연행

서울경찰청은 광복절인 어제(15일) 저녁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100번째 촛불집회에서 157명을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은 집회 현장에서 검거한 164명 중 미성년자로 확인된 7명을 훈방한 후나머지 검거자들을 시내 17개 경찰서로 분산해 조사하고 있으며, 이들이 차도를 점거하는 등 불법 시위를 벌인 것으로 확인되면 처벌할 방침입니다.경찰은 어제(15일) 사복체포조를 투입하고 '색소 물대포'와 휴대용 색소분사기를 발사하는 등 경찰관 기동대 창설 이후 처음으로 강력한 대응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