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하 변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위독설과 체중이 39kg으로 빠졌다는 것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 변호사는 지난 1일 박 전 대통령을 접견해 사전 허락을 받고 출연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기본적으로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좋지는 않다"면서도 "위독하다거나 몸무게나 39kg으로 빠졌다거나 하는 것은 사실과 달라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일주일에 수백 통에서 1천 통이 넘는 편지를 받아 다 읽어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TV나 신문은 안 보지만 지지자들이 신문과 방송 보도를 정리해 편지로 보내줘서 어느 정도 아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목과 허리 통증 때문에 거듭 책상과 의자 반입을
그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7월에야 반입됐다고 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황 권한대행 시절 전례까지 들면서 인도적 차원에서 부탁했지만 반입이 안됐다"며 "황 권한대행에게 보고됐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