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봉·텃밭 등 도시농업 사업단체에 보조금 지원…최대 3000만원

↑ 도시농업 분야 사업 운영단체 활동 모습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는 생활 속에서 다양한 도시농업을 보급하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도시농업 분야 사업 운영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크게 도시농업 민간단체 공모사업, 소셜다이닝 텃밭인생극장 사업 두가지다. 먼저 '도시농업 민간단체 공모사업'은 ▲텃밭 조성 및 운영 ▲교육 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 ▲도시농업 홍보 ▲자원순환을 통한 도시농업 실천 ▲도시양봉 활성화 ▲자유제안 등 6가지 분야로, 단체 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소셜다이닝 텃밭인생극장'은 2019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이다. 텃밭을 소셜다이닝 공간으로 활용해 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공동체형성을 위한 밥상나눔·역할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도 단체 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도시농업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법인 또는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이다. 단, 정관의 사업내용에 도시농업관련 활동을 명시하거나 최근 2년간 도시농업관련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제안된 사업은 사업내용, 추진방법 등을 종합해 심사·선정한다. 관심있는 도시농업 단체는 사업 신청 및 접수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오는 12~15일 서울시청 도시농업과(무교별관 14층)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