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들어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안성 젖소 농가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또 다른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검사에 나섰습니다.
안성 양성면에서 한우 300여 두를 키우는 농장주 A 씨는 오늘(29일) 오전 구제역이 의심된다며 경기도에 신고했습니다.
아직 한우 몇 마리가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였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검역팀을 급파해 정밀 검사에 들어가는 한편, 농장 주변을 방역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웃 안성 금광면에서는 한 젖소농장에서 전날 구제역이 발생해 당국이 신속하게 살처분에 나서는 등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