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호 외치는 참가자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민주노총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 현재 전체 대의원 1270명 가운데 1000명 이상이 대의원대회에 참석했다. 안건 심의와 의결에 필요한 과반수인 636명을 훌쩍 넘긴 규모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대의원 등록이 계속되고 있어 참석 인원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주노총은 작년 10월 임시 대의원대회에서도 경사노위 참여 안건을 상정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당시 경사노위 참여에 반대하는 조직들이 대의원대회 '보이콧'을
이번 대의원대회에서도 찬반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분위기다. 노동자연대 등 일부 단위는 '경사노위 불참하고 즉각 대정부 투쟁으로'라는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대회장에 내걸었다.
대의원대회에서 경사노위 참여 안건은 토론을 거쳐 저녁 무렵 의결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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