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시즌이 절정에 오른 8월 첫 주말 전국 곳곳에서 물놀이 사고로 최소 1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어제(3일) 오전 8시쯤 경기도 가평군 용추계곡에서 36살 노 모 씨 등 2명이 물에 빠져 숨졌고, 오후 3시30분쯤 경남 합천군 황계폭포에서는 16살 한 모 군이 형과 함께 수영을 하다 참변을 당했습니다.또 오후 5시31분쯤 전남 해남군 현산면의 한 저수지에서 헤엄치던 9살 박 모 군이 숨졌고, 경기도 이천시의 한 대학수련원 수영장에서도 7살 박 모 군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