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법원노조)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원노조 관계자는 "법원이 사법농단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날 유일한 해법은 양 전 원장의 구속"이라며 "영장심사 당일 저녁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원노조에 따르면 영장심사 당일 오후 6시부터 조합원 50여 명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집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지난 16일부터 시
법원노조는 영장심사 때까지 서명을 모아 심사를 진행할 영장전담 재판부에 의견서 형태로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18일) 오후 양 전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 이혁근 기자 / roo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