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넷마블이 모바일게임 서비스 일방적 종료와 관련해 이용자를 만나 공식 사과하고 일부 아이템을 환불해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넷마블은 2019년 3월로 운영하던 모바일게임 '스타워즈: 포스아레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게임 아이템들에 대해서는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를 해 이용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 2019년 1월 8일 A29면 보도
지난 14일 넷마블 사업부 본부장 등 관계자들은 게임 이용자를 만나 게임 아이템 환불 및 소비자 권리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넷마블은 해당 게임 커뮤니티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넷마블 측은 "서비스 운영 중 미숙함이 발생한 점에 대해 무거운 마음으로 사과와 후속 조치 안내를 드린다"며 이용자들이 구매한 두 건의 패키지 상품(할인 상품)에 대해 추가 환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넷마블과의 면담에 참가했던 게임 이용자는 "소비자의
넷마블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사과를 위해 이용자들을 직접 찾아뵀다"며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전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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