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문화재청] |
문화재청은 지난 16일 덕온공주가 쓴 '자경전기(慈慶殿記)'와 '규훈(閨訓)'을 포함해 68점으로 된 '덕온공주 집안의 한글자료'를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사들였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국립한글박물관이 협력해 환수한 '덕온공주 집안의 한글자료'는 덕온공주와 양자 윤용구(1853~1939), 손녀 윤백영(1888~1986)등 왕실 후손이 3대에 걸쳐 작성한 한글책, 편지, 서예 작품으로 구성돼있다.
문화재청은 '덕온공주 집안의 한글자료'를 국립한글박물관에 이관할 예정이다.
덕온공주는 조선 왕
23대 왕 순조와 순원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덕온공주는 열다섯이 되던 해인 1837년 윤씨 양반가에 시집을 간 뒤 1844년 아기를 낳다 사산한 뒤 고통 속에 숨졌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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