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2년에 만들어진 이탈리아 로마의 명물 '트레비 분수'.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명소로 유명한데, 이 동전을 누가 갖는 지를 놓고 로마시와 가톨릭교회가 부딪혔습니다. 무려 한해 19억 원이나 되거든요.
그동안은 로마시가 수거해서 가톨릭 자선재단에 기부했는데, 빚이 많은 로마시가 이 동전을 시 소유로 한다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가톨릭교회 측이 반발을 한 겁니다.
동전 한두 개는 예쁜 추억 만들기가 가능한데 큰 돈은 역시 싸움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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