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후보로 4명 추천

대법관 제청자문위원회는 신임 대법관 후보로 구욱서 서울남부지방법원장과 신영철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양창수 서울법대 교수, 오세욱 광주지방법원장 등 4명을 지명해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추천했습니다.이 대법원장은 자문위의 심의 내용을 검토한 뒤 다음 달(8월) 초 이 가운데 한 명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청할 예정입니다.대법원장이 제청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회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대법관 업무를 시작합니다.앞서 자문위는 김황식 대법관이 감사원장으로 내정되면서 법조 경력 15년 이상과 40세 이상인 신임 대법관 제청 후보자 40여 명을 공개적으로 추천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