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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3시 35분께 택시를 타고 상당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다.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법정을 빠져나간 지 29시간여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김씨가 달아난 이후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도내 12개 경찰서 강력팀 형사를 동원, 뒤를 쫓았다.
김씨는 인근 대전에 은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도주죄가 성립하지 않기 때문에 경찰에서 추가 조사를 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간단한 절차를 거친 뒤 검찰에 신병을 인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전날 오전 청주지법 423호 법정에서
김씨는 2017년 4월 노래방에서 후배와 함께 시비붙은 피해자 2명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지난해 2월에는 한 유흥주점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아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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