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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스타플렉스(파인텍 모회사)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행동'(공동행동)은 굴뚝 위에 있는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홍기탁 전 지회장·박준호 사무장은 11일 오후 2시 30분께 지상으로 내려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구조대원 4명 등 7명을 투입해 농성자 구조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구조작업은 농성자들이 밧줄을 몸에 두르고 굴뚝을 내려가면 꼭대기에 대기하는 구조대원이 밧줄을 잡았다 풀기를 반복하며 안전을 확보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건강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을 경우 굴뚝에서 두 농성자를 들것에 싣고
지상으로 내려온 농성자들은 '파인텍 교섭보고 및 굴뚝농성 해단식'에 참석한 후 곧장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소방 관계자는 "농성자들의 안전을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구조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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