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노동자 1명당 급식 인원이 100여명으로 병원 등 다른 공공기관의 약 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김종훈 민중당 의원이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리원과 조리사 등 학교급식종사자 1명당 급식 인원은 고등학교 132명, 중학교 105명, 초등학교 113.6명이었다.
학교급식종사자는 다른 공공기관과 비교해 담당하는 급식 인원이 2배가량 됐다.
서울대병원과 한국수자원공사 등 7개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11개 식당의 경우 종사자 1명당 급식 인원이 53.1명이었다.
김종훈 의원은 "학교급식종사자 노동강도가 위험 수준에 달했다"면서 "산업의학
근로복지공단 자료를 보면 학교급식종사자의 산업재해 신청 건수는 2016년과 2017년 각각 663건과 605건, 작년은 11월까지 661건으로 해마다 600건을 넘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