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빙하가 서서히 녹고 있는데요. 갑자기 깨져버린 빙하 때문에 무리에서 떨어진 펭귄이 순발력을 발휘해 화제입니다. 옹기종기 모여 걸어가던 펭귄 무리들. 갑자기 빙하가 갈라지면서 앞서가던 펭귄 한마리가 무리에서 멀어지는데요. 펭귄은 속도를 내기 시작하며 달리다 점프까지 한 뒤에야 겨우 무리 품으로 돌아갑니다. 아찔했던 순간, 우리 다신 멀어지지 말자구요.
우리나라에서도 해변 곳곳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되고 있는데요. 강원도 고성에서 대형 산갈치가 발견된 데 이어 강릉의 한 해변에서 거대한 숭어떼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파도치는 물결을 가득 메운 숭어떼. 그야 말로 물반 고기반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을 정도인데요. 주로 봄철에 무리지어 다니는 숭어가 해변에서 1월에 관찰되는 건 아주 드문일이라고 합니다. 낚시꾼들에겐 그야말로 횡재였다구요!
어제 낮 경기도 구리 시청이 협박전화로 발칵 뒤집혔습니다. 만취상태였던 50대 남성이 시청을 폭파하겠다며 112에 협박 전화를 한 건데요. 다행히 장난전화로 밝혀졌고, 남성은 20분 만에 경찰에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과거에도 상습적으로 술에 취해 비슷한 전화를 했다는 이 남성.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질 예정이라는데, 이번엔 나쁜 술버릇 꼭 고치시길!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중국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중국의 설날'이라고 할 수 있는 춘절을 맞아 제작된 광고. 버버리 의상을 입은 모델들의 사진이 축제분위기는 커녕 섬뜩하고 불행해 보인다며 중국 누리꾼들은 혹평을 쏟아냈습니다. 지난해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돌체앤가바나'는 중국인을 비하하는 듯한 광고를 내 뭇매를 맞기도 했는데요. 불매운동까지 일었던 돌체앤가바나의 길을 따라걷는 건 아닌지. 버버리 중국판 광고를 둘러싼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