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설 연휴 기간 열차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 오늘(8일) 오전, 서울역과 부산역 등 전국 주요 역에는 수백명의 예매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서울역에는 210명, 부산역에는 300명의 예매객이 줄지어 섰습니다. 영등포역과 대전역에도 130명, 동대구역과 수원역 100명, 용산역 50명 등 주요 역에 모두 1천500여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하지만 인터넷과 모바일 예매가 정착되면서 역을 찾아 직접 표를 사려는 예매객들은 과거보다 크게 줄었고, 각 역 맞이방의 혼잡도 그리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코레일은 이날부터 내일(9일)까지 이틀간 온라인과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승차권 예매를 실시합니다.
이날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 내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이 대상입니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1월 9일 오후 4시부터 13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합
예매 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좌석은 9일 오후 4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고객에게 예매 기회를 제공하고 승차권 불법유통과 부당 확보를 방지하기 위해 1회에 최대 6장까지, 1인당 최대 12장까지만 판매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