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박모(30) 씨가 검찰에 넘겨진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박씨를 기소의견으로 9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은 구속 만료 기한을 앞두고 박씨의 범행 동기를 다각도로 확인하고 있으나 명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머리에 소형폭탄을 심은 것에 대해 논쟁을 하다가 이렇게 됐다.
그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44분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진료 상담을 받던 중 임 교수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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