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2019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은 문화, 복지, 인권, 환경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는 민간단체의 공익활동에 서울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규모는 22억 6000만원이며 사업별로는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서울시는 13개 사업 유형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구체적인 사업유형으로는 ▲문화·관광도시 ▲장애인 복지·인권 신장 ▲여성인권 및 성평등의식 함양 ▲어르신 및 취약계층 등 지원 ▲아동·청소년 지원 ▲시민의식 개선 등이다. 단체당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민간단체의 사업 신청은 이달 14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서울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된다. 접수 마감일을 기준으로 서울시에 주사무소가 있어야하며, 서울특별시장 또는 중앙행정기관의 장으로부터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규정된 비영리민간단체등록증을
최종 지원 단체 선정 결과는 서울시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 초 발표된다. 심사 기준은 단체의 전문성 및 활동실적, 사업의 독창성, 사회적 파급효과 등이다.
[최현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