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9년 상반기 승진인사 단행

창원시가 2018년 하반기 퇴직과 공로연수 등 승진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대규모 승진 및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전보 인사를 오늘 (4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승진 212명(4급 9명, 5급 37명, 6급 109명, 7급 49명, 8급 8명),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21명에 대한 전보가 이뤄졌습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여성 사무관 확대 및 여성 구청장 임용, 도내 기초지자체 최초 화공직 4급 승진 및 세무, 사회복지, 환경, 해양수산 등 소수직렬 배려 등이 눈에 띕니다.

전체 사무관 승진 인원 37명 중 10명이 여성 공무원으로, 4급에 승진한 여성 간부 공무원이 진해구청장에 임명됐습니다.

4급으로 승진된 간부 공무원은 서정국 기획예산실 기획관, 류효종 경제국장, 황규종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부근 도시개발사업소장, 조영일 마산합포구 대민기획관, 김병두 마산회원구 대민기획관, 구무영 진해구청장, 권경만 상수도사업소장, 김진수 하수관리사업소장 등 9명입니다.

김종환 창원시 행정국장은 "이번 인사는 능력과 실적을 중심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적극 발탁했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여성과 소수직렬 직원들을 배려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조직의 활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