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으로 분류되는 서울 주요 대학교 정시모집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어제(3일) 각 대학과 종로학원하늘교육 등 입시업체 등에 따르면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고려대·서강대·서울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가나다 순) 등에서 2019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하락했습니다.
서울대는 정시모집 일반전형 경쟁률이 3.58:1을 기록했습니다. 직전년도 4.36:1에 비해 확연히 떨어진 경쟁률이며 현행 '선택형 수능'이 도입된 2005학년도 이후 최저치입니다.
이외에도 고려대 서울캠퍼스의 경쟁률은 4.39:1로 지난해 경쟁률인 5.36:1보다 떨어졌습니다.
이외에도 연세대 5.01:1(지난해 5.33:1),
이같은 경쟁률 하락의 원인은 불수능에 있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주된 진단입니다.
대성학원, 메가스터디교육, 종로학원 등에 따르면 그제(2일) 개강한 재수 선행반 학생들은 전년대비 10%가량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