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오늘(3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쯤 변호사와 함께 서울 강서경찰서에 도착한 송 대표는 취재진 앞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며 고개를 숙였ㅅ브니다.
송 대표는 직원을 왜 폭행했는지, 해당 직원을 맞고소한 이유는 무엇인지, 피해자 직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송 대표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 씨는 고소장에서 송 대표가 2016년부터 3년 동안 쇠파이프, 각목, 구둣주걱 등으로 폭행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언론사가 공개한 동영상 등을 통해 송
아울러 송 대표와 함께 A 씨로부터 고소당한 같은 회사 최 모 부사장도 이날 오후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A 씨는 앞서 지난달 초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