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수도권과 강원·경북 지역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이번 집중호우로 8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7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보도에 이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5일) 하룻동안 경북지방에 2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는 등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3시10분쯤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야산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흙더미에 파묻혀 실종됐습니다.소방당국과 경찰이 건설장비를 동원해 붕괴된 집과 토사를 치우고 있지만 어려움을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낮 12시10분쯤 경북 봉화군에서는 영동선 철길 둑 붕괴로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지난 24일 경기 양주 은현면 소하천과 안양시 안양천에서 발생한 실종자 2명에 대해서는 수색 작업과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침수피해도 잇따랐습니다.전국적으로 총 460여 가구가 침수돼 7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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