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19년, 황금 돼지의 해가 4시간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잠시 후인 11시 반부터는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서울 보신각에서 열리는데요.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박자은 기자, 분위기 어떤가요?
【 기자 】
네, 이곳 서울 보신각에는 제야의 종소리를 듣기 위한 시민들이 속속 몰려들고 있습니다.
체감온도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지만 저마다 가족과 연인, 친구 손을 잡고 다가올 새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에 오신 분 만나 뵙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1)
안녕하세요! 올해 마지막 날 이렇게 오셨는데요,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질문2)
2019년이 이제 4시간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새해 다짐, 어떤 게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저녁 시간대부터 서울 도심은 한 해 마지막 날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붐볐는데요.
잠시 뒤인 밤 11시 반부턴 보신각종이 33번 울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립니다.
행사에는 이국종 아주대학교 교수,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 등 시민대표 11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해 첫날인 내일 새벽 1시 반까진 서울 종로와 청계천 일대에서 차량 운행이 통제됩니다.
대신 지하철과 버스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복 많이 받는 새해가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보신각에서 MBN뉴스 박자은입니다. [ jadooly93@mbn.co.kr ]
현장중계 : 조병학PD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