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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 `남파랑` 디자인 [사진 = 국토부] |
국토교통부는 31일 남해안 8개 시·군의 매력과 강점을 부각시켜 도출된 통합관광브랜드 '남파랑'을 발표했다. 8개 시·군은 ▲경남 거제·통영·남해·하동 ▲전남 여수·순천·광양·고흥이다.
브랜드 슬로건은 남해안 여행의 새로운 방식과 가치를 부여하고 관광객들이 보다 구체화된 관광목적지, 관광상품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남해안 쪽빛일주(AROUND NAMHAEAN)'로 정했다.
그동안 남해안은 세계적인 해안경관자원과 높은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에도 인지도가 낮아 일관된 브랜딩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았다. 이에 국토부는 브랜드 개발 전문업체와 관련 전문가, 관련 지자체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전담팀(TF)을 구성해 브랜드 개발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또 지난 5월에는 일반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해 브랜드 네이밍 및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 2600여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남빛누리, 남해안쪽빛누리, 남파랑로드 등 13건을 우수 브랜드로 선정(입상)했다. 이후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는 전담팀(TF) 논의를 통해 도출된 브랜드 후보안에 대해 수차례의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남파랑'을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로 최종 확정했다.
국토부는 남해안 통합관광브랜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응용디자인을 개발하고 BI(Brand Identity)활용 가이드라인 및 매뉴얼도 제작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남파랑' 홈페이지 외에 공식블로그, 파워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사회관계망) 홍보채널을 구축하고 홍보 동영상도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관련 지자체 등과 협력해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진행하고, 향후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해안경관도로 경관개선사업 등과 연계해 '남파랑'이 남해안 관광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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