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유한국당이 회의에 앞서 운영위 의원 10명에 대한 사보임을 진행한 것과 관련해 "국민들이 납득되지 않을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존 (운영위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운영위 (위원 자격)으로 해외출장을 가고 운영위가 열리니 사임했다"며 "국민들 보시기에 이 부분이 납득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단지 해외출장에 다녀오기 위해서 사보임을 늦춘 것 아니냐는 질타를 받을 수 있다"며 "조기 귀국한 걸 봐도 진정한 일정이 없었다고 미뤄 짐작하기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번 운영위는 한국당 사보임만 봐도 실체적 진실을 위한 것인지 심각한 의문이 든다"며 "정쟁을 위한 장이 아니라 실체적 진실
이날 운영위에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청와대 특별감찰반 논란을 해명하고자 출석했습니다.
앞서 한국당은 어제(30일) △나경원 △정양석 △김도읍 △송언석 △이만희 △이양수 △최교일 △강효상 △전희경 △곽상도 의원 등 총 10명에 대한 운영위 사보임 절차를 거쳤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