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조합원이 석 달 전 퇴사했다가 이달 20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에 따르면 올해 9월 퇴사한 조합원 A씨는 이달 2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성기업지회는 "고인은 1991년 유성기업에 입사해 28년 동안 일했다"며 "올해부터 회사에 출근 못 하는 일이 잦았고, 이 때문에 주변의 만류에도 스스로 퇴사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퇴사한 후에는 동료들과 연락이 잘되지 않았고, 28일에서야 가족을 통해 장례를 치렀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고인의 죽음 원인은 유성기업 사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