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불화와 우울증에 시달린 남자가 무차별 총격을 가하는 일촉즉발의 상황.
9시간이 넘는 밤샘 대치 속에 총격범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경찰관이 부른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는 캐럴이었습니다. 결국 총격범은 자수를 했지요.
이 사건을 담당한 검사는 당시 경찰들에게 쿠키를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총격범의 마음을 움직인 것도, 지친 경찰관들을 위로한 것도 결국 '작은 관심'이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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