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받은 서울시 의원들 제명" 요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등 7개 시민사회단체는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은 서울시 의장 선거 금품수수 사건에 연루된 시의원 30명을 즉각 제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이들 단체는 106명의 서울시의회 소속 의원 중 30%에 달하는 30명이 연루된 사상 최악의 뇌물 사건임에도 한나라당은 김귀환 의장에 대한 '탈당 권고' 조치만 취했다고 비난했습니다.또 한나라당이 진정으로 부정부패 척결 의지가 있다면 사법당국의 수사 결과에 상관없이 중앙당 윤리위원회를 조속히 소집해 강력한 징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