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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발생한 8건의 해양오염 사고로 기름 등 오염물질 1644ℓ가 바다로 흘러들었다.
지난해 오염물질 583ℓ가 유출된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오염 원인은 선박사고에 따른 2차 피해가 4건(1227ℓ)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해양 폐기물 관리업체 배관 파손 1건(341ℓ), 유류 저장 탱크 파손 1건(3ℓ)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해마다 2~3건씩 적발됐던 빌지(bilge·선체에 고인
해경 관계자는 "올해 7월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기름 1천ℓ가 유출되면서 피해가 늘었다"며 "어업인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해양오염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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