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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시지의 밀키트 중 '로맨틱 홀리데이 디너 세트'를 직접 조리해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준비해봤다. '시그니처 스테이크', '쉬림프 로제 파스타',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로 구성됐다. [사진 = 손지영 인턴기자] |
재작년 1월 문을 연 '프레시지'는 가정 간편식 밀키트를 유통·판매한다. 현재 밀키트 시장의 60% 점유율을 차지하며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프레시지의 밀키트 '쿠킹박스'는 셰프의 레시피와 함께 신선한 재료를 손질까지 마친 후 제공한다. 레시피를 찾아보고 장을 보고 식재료를 손질하는 과정을 모두 생략할 수 있어 간편하다. 또 셰프가 직접 개발한 소스 등을 통해 요리에 자신 없는 이들도 레스토랑급의 요리를 만들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프레시지는 크리스마스 홈파티 세트 메뉴를 출시했다. 프레시지에서 인기를 끌던 스테이크, 파스타, 샐러드로 구성된 '로맨틱 홀리데이 디너 세트', '최현석 산타 스테이크 세트', '오세득 루돌프 스테이크 세트', '루돌프 사슴코 세트' 등 총 4종을 선보였다.
프레시지의 밀키트 중 로맨틱 홀리데이 디너 세트를 직접 조리해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준비해봤다. 한정 특가 이벤트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가격은 2만9900원으로 가성비가 좋았다. 배송 온 상자를 열어보니 '시그니처 스테이크', '쉬림프 로제 파스타', '토마토 카프레제 샐러드'의 재료가 각각 포장된 채 배송됐다. 파스타나 스테이크뿐만 아니라 요리를 해본 경험 거의 없는 요알못이라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동봉된 레시피만 그대로 따라 하면 되기 때문에 요알못들은 안심해도 된다. 미리 손질된 재료와 만들어진 소스가 있기 때문이다. 고기와 채소를 볶는 등 불을 이용한 조리만 하고 소스를 부으면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요리가 완성됐다.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동시에 요리하니 조리시간이 십오분 밖에 걸리지 않아 간편했다. 또 밀봉된 봉지만 버리면 돼 설거짓거리가 없어 뒤처리도 깔끔했다. 완성된 음식은 4인분 정도로 양도 넉넉해 홈파티를 준비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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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배달된 벨루가의 맥주는 스페인의 '라 사그라 프리미엄'과 뉴질랜드의 '인터스테이트'이며, 어울리는 스낵으로 마카롱 꼬끄 플레이크가 배달됐다. [사진 출처 = 손지영 인턴기자] |
김상민 벨루가 대표(28)는 "아직 우리나라는 맥주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부족하다"며 "맥주 선택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서 맥주를 추천하는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벨루가는 지난 18일부터 스타트업 '오늘회'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돼지방어회, 참다랑어회 등을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어 홈파티에 도움이 된다. 석화와 과메기, 딱새우회 등 다양하게 준비된 회 안주와 맥주를 배달하는 기획전이다. 벨루가는 시즌마다 어울리는 맥주와 스낵을 고민하기 때문에 이번 시즌엔 어떤 맥주를 보낼지 기대하게 된다. 지난 핼러윈에는 펌킨 맥주를 준비했으며 빼빼로데이에는 빼빼로를 추가로 보내는 등 큐레이팅을 기다리는 재미가 있다.
연말연시 홈파티를 위해 벨루가 정기구독을 1개월 신청했다. 지난 20일 배달된 벨루가의 맥주는 스페인의 '라 사그라 프리미엄'과 뉴질랜드의 '인터스테이트'다. 두 병씩 맥주 네 병과 어울리는 스낵으로는 마카롱 꼬끄 플레이크가 배달됐기 때문
[디지털뉴스국 손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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