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왼쪽부터) KCC 독고진 부장, 유종균 상무, 김원호 전무, 여흥초등학교 윤영택 교장, 김향란 교감, 정경미 원감, 유순화 행정실장 |
KCC가 학생들의 학업 집중도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 여주시의 여흥초등학교와 이포중학교에 흡음 성능의 천장재를 기부한다고 지난 18일 밝혔습니다.
KCC는 지난 17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여흥초등학교와 이포중학교에서 학생들의 깨끗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과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기능성 불연 천장재인 ‘마이텍스’와 ‘석고텍스’를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무기질 섬유를 주원료로 사용한 ‘마이텍스’는 석고 시멘트로 만든 천장재에 비해 흡음력이 뛰어난 제품으로, KCC는 이번 천장재 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실 안팎의 잡음을 현저히 줄임으로써 학생들은 선생님의 목소리를 더욱 또렷이 들을 수 있고, 거의 해마다 되풀이 되는 수능 영어 듣기평가에서의 잡음, 울림 문제 현상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실제 북유럽 선진국들에서는 교실 내 음성전달지수가 학업성취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덴마크∙아이슬란드∙노르웨이 0.6초 이하, 스웨덴 0.5초 이하 등 교실 내 잔향(소리가 울리다가 그친 후에도 남아서 들리는 소리)시간 설계기준을 권고사항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관련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고, 실제 교육 현장의 잔향 시간 역시 북유럽 권고 기준치에 훨씬 못 미치는 실정입니다. KCC는 이번에 기부한 천장재가 설치된 교실은 북유럽 권고 기준에 준하는 실내 음향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급형 천장재인 ‘석고텍스’는 석고보드를 주재료로 하기 때문에 온도나 습도가 변해
KCC 관계자는 “친환경적이면서도 쾌적한 학습 환경을 만들어줄 천장재를 지원함으로써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들이 모두 안심할 수 있고 학생들 또한 학업에 더욱 정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기사제공 K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