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펜션 가스누출 사고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 가운데 2명이 상태가 크게 호전돼 20일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앞서 가장 먼저 의식을 회복해 일반병실로 옮겨진 학생 1명은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빠르면 21일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4명 중 2명을 일반병실로 옮겼다"며 "기존에 일반병실에 있던 1명은 내일까지 특별한 상황이 없으면 귀가가 가능할 거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적으로 일반병실로 옮겨진 2명도 빠른시일내 퇴원이 가능할 만큼 회복할 것으로 병원측은 보고 있다. 아직 중환자실에 있는 나머지 2명도 부르면 눈을 뜰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상태다.
이와함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학생 2명은
[강릉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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