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스케이트장 21일부터 52일간 운영

↑ 2018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감도 [사진 제공 =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52일 동안 서울광장 스케이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주말·공휴일 오전 10시~오후 11시)까지다. 입장료는 1000원(스케이트 대여료 포함)이며, 1회권으로 1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다. 안전모와 보호대는 무료로 대여한다.
특히 '제로페이'로 결제시 입장료의 30%(300원)를 할인하고,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선착순 100명의 시민에겐 스케이트장 입장료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제로페이, 백원의 행복' 이벤트를 매일 진행한다.
예년보다 넓어진(작년 1166㎡→올해 1897㎡) 스케이트장 실내공간에선 '남북체육교류 사진전'과 '실내 VR(Virtual Reality) 스키 체험존', '실내 포토존' 등 다채로운 문화·체육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별도로 마련한 링크장에서 컬링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주말, 성탄절, 송년제야, 설 명절에는 스노우볼 포토존, 한겨울의 이글루 체육관, 핸드벨 캐롤연주, 캐롤 경연대회, 캘리그라피 사랑의 메시지, 새해맞이 야광 카운트다운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하지만 야외 스케이트장인 만큼 초미세먼지가 일정수준 이상일 경우 운영을 중단한다. 시민들의 이동시간을 고려해 대기 오염도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지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