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당이 정당득표율에 비례해 의석을 배분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데 전격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선거제도를 개편하게 되면 국회의원 정수를 늘려야 하는데, 의원수 확대에 대한 여론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 한국당, 김무성·최경환 등 현역 21명 물갈이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위가 소속 의원 21명을 당협위원장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당 의원들은 2020년 총선에서 공천받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여 거센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 "우윤근 비위 보고하다 쫓겨나" 주장…청 "사실왜곡"
청와대 특별감찰반에 있을 때 비위 연루 정황이 포착돼 검찰로 복귀한 김 모 수사관이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의 비리 의혹을 조사하다 쫓겨났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사건을 왜곡하고 있다"며 반박하는 등 청와대가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김부선, 고소 취소…이재명 측 "반복 없길"
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혼자서 싸울 힘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 지사 측은 다시는 이런 논쟁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베트남, 잠시 뒤 우승 도전…하노이 '들썩'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잠시후 말레이시아와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을 갖습니다.
10년 만의 우승을 눈앞에 두고, 하노이 시내 곳곳이 응원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 "존슨앤존슨, 베이비파우더 석면 수십년 은폐"
다국적 기업인 존슨앤존슨이 베이비파우더에서 석면이 검출된 사실을 수십년 동안 숨겨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측은 관련 보도내용을 즉각 부인했지만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