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릉역 칼부림 원인/사진=MBN 방송 캡처 |
어제(13일) 새벽 서울 선릉역 인근서 벌어진 칼부림 사건의 가해자가 온라인에서 남자 행세를 해왔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늘(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가해자 A 씨는 3년 넘게 피해자 B 씨를 상대로 남자 행세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게임을 통해 알게 됐으며 어제(13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선릉역 칼부림 원인/사진=MBN 방송 캡처 |
인터넷 상에서 남자 행세를 하는 여성은 흔히 '넷나베'라고 불립니다. 반대로 인터넷 상에서 여자 행세를 하는 남성은 '넷카
한 매체에 따르면 A 씨는 "B 씨가 처음부터 (남성으로) 오해를 하길래 그 뒤로 남성 행세를 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A 씨가 남자라고 생각하고 만났고 이 때문에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말다툼 끝에 칼부림이 벌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