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다른 사람의 차를 몰래 타고 가다가 사고를 낸 공무원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오늘(12일) 술에 취해 다른 사람의 차를 몰래 타고 가다가 사고를 낸 혐의(절도, 도로교통법 위반)로 포항시 공무원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11일) 오후 11시 35분쯤 포항 북구 창포동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시동이 걸린 다른 사람의 차를 몰
A 씨는 인근 지역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차가 뒤집히는 사고가 나면서 음주운전과 차량 절도가 적발됐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2%가 나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만취한 상태여서 일단 집으로 돌려보냈고 나중에 다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